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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최근 5년간 도내 창고시설 화재원인 '부주의' 최다 - 경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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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재난본부, 1만㎡ 초과 대형냉동·냉장창고 인명피해 커

최근 5년간 경기지역 창고시설에서 일어난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3,000 이하 건물에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았지만, 인명피해는 연면적 1를 초과하는 대형냉동·냉장창고에서 컸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최근 5년간 물류센터 등 창고시설 화재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경기도 창고시설에서 총 758건의 화재가 나 사망 41, 부상 45명 등 8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1,4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63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7.3, 재산피해 230억 원이 발생한 셈이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284(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요인 234(31%), 원인미상 155(20.4%) 등의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일반창고에서의 화재가 548(72.3%)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창고(143), 냉동·냉장창고(64), 하역장(3)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3,000 이하에서 전체 화재의 90.8% 688건이 발생해 대다수를 차지했다. 1 초과는 35, 3,000~5,000 19건이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1를 초과하는 대형냉동·냉장창고에서 60.5%(사망 38부상 14) 발생해 대형건물에서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지은 지 11~20년 된 건물에서 123(45.4%) 발생해 가장 빈번했다. 이어 6~10 43(15.9%), 0~5 41(15.1%), 21~30 38(14%) 등의 순이다.

시기별로는 봄철(3~5) 245(32.3%)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12~2) 218(28.7%)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일반창고 2 6,606개소, 물류창고 1,135개소, 냉동·냉장 269개소, 하역장 223개소, 물류터미널 22개소, 집배송시설 11개소 등 총 2 8,266개소의 창고시설이 있다. 규모별로는 연면적 3,000 이하가 97.1% 2 7,439개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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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20 at 10: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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