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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6, 2020

[글로벌-Biz 24] 폴란드, 현대로템의 트램 123편성 수용 위해 최첨단 트램 보관창고 건설 -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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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2021년 하반기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운영사에 123편성의 트램을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트램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폴란드가 현대로템으로부터 인도받을 트램(경전철) 123편성을 수용하기 위해 수도인 바르샤바에 새로운 보관창고를 건설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현대로템이 최첨단 트램 보관창고를 지을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폴란드 정부는 현재 새롭게 인도받을 트램에 대한 수용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트램 보관창고를 확장시킬 계획이다고 6일 보도했다.

현재 폴란드에서 운용되고 있는 트램은 총 430량인데 이마저도 보관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이에 더해 현대로템의 123편성 트램이 다음해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기 때문에, 트램 수용 보관창고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현대로템이 보관 창고 건립을 맡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트램을 제작해 현지에 인도하는 업무만 이행한다”며 “당사가 폴란드에 보관창고를 건설할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공급하는 트램 123량은,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운영사가 지난해 6월에 발주한 물량이다. 총 계약금액은 3358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납품할 트램 편성 물량 유형은 총 세 가지다. 객차 5량으로 구성된 편성(5모듈 1편성)은 운전실이 양방향과 단방향 등 두 가지이며 ‘3모듈 1편성’도 공급한다.

총 객차수는 400량에서 500량에 이르는 규모로 파악되며, 탑승인원은 5모듈 1편성에 약 240명, 3모듈 1편성에 약 16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속도는 70km/h 로 설계된다.

수주한 물량은, 전 물량을 국내서 생산해 2021년 하반기에 납품을 할 계획이다.

수주 당시 현대로템 관계자는 “트램의 본고장인 유럽서 현대로템이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을 따낼 수 있었던 이유로, 2014년 터키에서 트램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 했던 것과, 뛰어난 트램 제조 기술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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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20 at 10: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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