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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20

용인시 남사면 물류창고 개발 환경파괴 교통난 가중 - 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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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100여개의 물류창고로 인해 환경파괴와 교통난이 심각해 지면서 교통사고 위험 등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주민들과 시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처인구 남사면에는 총 108개의 물류창고가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또 지난 8월 27일 제7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남사면 완장리 산100번지에 위치한 9만 2,452㎡ 규모의 대단위 물류창고가 수용처리 됐다.

또 남사면 산102번지에 6만 8,951㎡ 규모의 냉동창고인 남사 물류터미널이 운영 중에 있다.이로 인해 주변 산지가 난개발로 사라지면서 환경파괴는 물론 물류를 운송하는 대형트럭 운행으로 교통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 지역의 주요 도로인 지방도 321호선은 남사물류터미널로 인해 서리터널 앞까지 3차선으로 확장되어 있지만 인도가 없는 차선만 그려져 있어 차량 정체와 대형차량으로 인한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주민들은 “용인시가 주민 불편만 가중시키는 대단위 물류창고에 이토록 관대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교통사고가 크게 발생해야 시가 대책을 마련하려는지 궁금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주민 정모씨는 “그 동안 물류창고는 고용 유발 및 세수증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이 수없이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용인시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원한다면 물류센터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입장에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역 시의원인 이진규 의원(이동읍,남사면,중앙동/국민의힘)도 남사면 물료차고로 인해 환경파괴와 교통난으로 인근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문제와 환경, 소음문제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대단지 물류창고가 추가로 수용했다는 것에 유감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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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20 at 09: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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