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Monday, November 23, 2020

서울 지하철역에 ‘개인 창고’ 생겼다 - 경향신문

urangkampungdeso.blogspot.com
2020.11.23 09:53 입력 2020.11.23 10:30 수정
글자 크기 변경

서울 답십리역 공실상가에 들어선 개인 창고 ‘또타스토리지’.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답십리역 공실상가에 들어선 개인 창고 ‘또타스토리지’. 서울교통공사 제공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부터 소형 가구나 원룸 이삿짐까지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가 집에서 가까운 서울지하철역 안에 생겼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사 내 공실상가·유휴공간을 개인 창고로 대여해주는 ‘또타스토리지’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30대 가구 비율이 높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답십리역, 이수역, 가락시장역에서 먼저 선보였다.

창고는 캐비닛형과 룸형으로 나뉘며 월 사용료는 각각 7만9000원, 13만1000원이다. 캐비닛형은 우체국 5호 박스(가로 48㎝×세로 38㎝×높이 34㎝) 10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다. 룸형은 우체국 5호 박스 35~45개 분량으로 소형 가구나 원룸 이삿짐까지 보관할 수 있다.

창고는 보온·보습 시설을 갖췄다. 내부를 실시간 녹화하는 폐쇄회로(CC)TV도 설치됐다. 보관 물품에 문제가 생기면 최대 100만원을 보상해주기 위해 서울교통공사가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또타스토리지는 100% 비대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울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T-locker 또타라커’를 통해 창고 신청·결제·출입을 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전용 앱으로 신청하면 사용료를 20%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번 또타스토리지 서비스는 공사가 지난 6월 발표한 생활물류센터 조성 사업 중 하나다. 앞서 홍대입구역 등 4곳에 관광객들의 캐리어 등을 보관하고 공항까지 배송해주는 ‘또타러기지’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은 두 번째 직영 물류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또타러기지, 또타스토리지 등 생활물류센터 9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센터 5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생활물류센터 사업이 역사 내 장기 공실상가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 편의 증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t's block ads! (Why?)




November 23, 2020 at 07:53AM
https://ift.tt/35UXjZQ

서울 지하철역에 ‘개인 창고’ 생겼다 - 경향신문

https://ift.tt/30Gxlqy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