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김윤식)과 인천광역시(시장 : 박남춘)가 인천 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 시민개방 및 세관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간 협약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옛 세관창고와 부속동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세관박물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업무협약이다. 수인선 신포역 2번 출구 옆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는 1911년 건립돼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로 지정됐다.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유산으로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천본부세관은 관세국경에서 국민안전 보호를 위해 7월 20일부터 연말까지 24주간 불법먹거리, 유해식품 및 의료기기 등 보건범죄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장기화 및 최근 유치원 식중독 사건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관세국경 단계에서 불량 수입 먹거리를 차단하고, 경기침체에 편승한 저가 외국산 식품 등의 국산둔갑 행위, 안전인증 없는 유해 수입품 등의 국내 유통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세관은 세관 본부 및 산하세관 소속 수사관 20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본부를 설치하고 분야별 전담팀을 별도 지정하여 보건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불량 먹거리 등 국민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관용 없는 수사를 원칙으로 철저하게 단속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서 수입 이후의 국내 유통과정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하여 부당이득까지도 책임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uly 20, 2020 at 03: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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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옛 세관창고 역사공원 조성 < 동정 < 기사본문 - 카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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