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는 온디맨드(on-demand) 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조업체와 최종 고객 간의 주요 접점 역할을 하는 최첨단 풀필먼트(fulfillment) 센터가 되었다. 기술로 무장한 물류창고들은 ‘파워하우스(powerhouse)’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들은 새로운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빠른 주문 이행과 기타 직배송 솔루션을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물류창고 공간은 상품을 계속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물류 및 풀필먼트 센터로 진화하여 배송과 소비자의 문 앞까지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첨단 기술은 물류창고 환경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첨단 기술이 없었다면, 익일 배송은 물론 당일 배송 서비스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에서 유통업체들은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처럼 급속히 진화하는 트렌드는 물류 배송 과정과 전략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늘날의 최신 풀필먼트 및 유통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기술 기반의 물류창고를 강화하라
오늘날의 물류창고에서 사용되는 기술은 최고 수준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 WMS)에서부터 러기드 모바일 컴퓨팅 기기와 고급 센서에 이르기까지, 물류창고는 최신 기술 혁신을 활용하여 운영을 최적화하고 근로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기업은 고객 상품 배송 가속화, 작업 환경 간소화 및 안전성 향상 등의 이점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업은 물류창고 환경을 위해 특수 제작된 러기드 모바일 기기를 근로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개선된 배송 절차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실제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2024년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2024 Warehouse Vision Study)에서 의사결정권자의 77%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직원의 수를 늘리는 것이 물류창고에 자동화를 도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응답했다. 직원들이 모바일 기기와 사용자 친화적인 컴퓨터의 사용이 익숙해짐에 따라 로봇 공학 기술, 자동화된 주문 풀필먼트 시스템과 같은 협업 형태의 자동화 수단 사용의 가능성 또한 높일 수 있다.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로 인력난을 해결하라
풀필먼트 센터들은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충분한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존의 노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로봇 공학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는 머신러닝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을 걱정하지만, 현실은 로봇들은 이미 이들과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며 일하고 있다. 풀필먼트 센터는 로봇을 활용하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수작업 업무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고부가가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한, 로봇이 보다 반복적이거나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 중 일부를 대신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부상이나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직원들의 육체적 노동을 줄여줄 수 있다.
이러한 신흥 기술들은 현존하는 인력 문제를 보완해줄 수 있으며, 새로운 유형의 근로자와 인재를 유치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기업은 풀필먼트 및 물류센터에 첨단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적응 기간을 단축시키고 이들이 더욱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더불어, 물류창고에서 보다 흥미로운 작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새로운 세대의 직원들을 고용하는 것은 인력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행동들이다. 지능형 자동화는 기술을 갖춘 근로자들과 함께 풀필먼트 및 물류센터의 운영을 간소화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자동화에 도달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를 위해 대비하라
물류창고는 가시성과 운영 차원에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채택함에 따라, 훨씬 더 많은 양의 주문을 처리하고 보다 빠른 시간 내 배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가시성 솔루션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물류창고 내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함으로써 재고를 모니터링하고 품절 문제를 줄인다.
반면, 운영 솔루션은 직원이 필요한 상품을 찾기 위해 창고를 가로질러 갈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조직화된 구역 별 피킹 기능을 활용하는 등 직원의 불필요한 추가 근무 시간을 단축시킨다. 운영 솔루션의 또 다른 활용 사례로 코봇(cobot)으로 알려진 협업 로봇이 있다. 코봇은 근로자들과 함께 물품을 신속하게 배송 구역으로 옮김으로써 근로자들의 불필요한 보행을 줄여준다.
완전히 자동화된 물류창고의 구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물류창고 운영을 위해 만전을 가하고 있다.
물류창고에서는 이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최종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해야 한다는 공동 목표 하에 유통업체와 물류창고가 단일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함에 따라 이러한 변화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업계 전반에 이러한 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유통센터는 완전한 연결과 자동화된 형태로 최종 고객과 더 가까운 거리에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모두 빠른 배송 처리를 지원하는 풀필먼트의 미래를 위한 변화들이다. 기업들이 배송처리시간(turnaround time)을 줄이기 위해 보다 많은 유통 및 풀필먼트 센터를 다양한 지역에 개설하면서 소비자들이 단일 매장이나 풀필먼트 센터에서 모든 상품을 받을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유통업체와 유통센터가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지원하는 물류창고 기술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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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6, 2020 at 07: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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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물류창고, 차세대 기술 허브로 진화한다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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