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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9, 2020

났다하면 대형 참사. 창고 화재 원인 1위는 '부주의' - 뉴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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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만㎡ 초과 대형냉동·냉장창고 화재 인명피해 커
2016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758건 화재 발생
사망 41명, 부상 45명 등 86명 인명피해 재산피해 1424억 원
화재원인 부주의 284건 전기누전 등 234건 원인미상 155건 순

났다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연결되는 창고시설의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경기도 소방본부가 최근 5년간 경기지역 창고시설에서 일어난 화재원인을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 연면적 3000㎡ 이하 건물에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았지만, 인명피해는 1만㎡를 초과하는 대형냉동·냉장창고에서 컸다.

지난 3월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광주시 쌍령동 냉동창고 화재
지난 3월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광주시 쌍령동 냉동창고 화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최근 5년간 물류센터 등 창고시설 화재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경기도 창고시설에서 총 758건의 화재가 나 사망 41명, 부상 45명 등 8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14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63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7.3명, 재산피해 230억 원이 발생한 셈이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84건(38%)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요인 234건(31%), 원인미상 155건(20.4%) 등의 순이었다. 일반창고 화재가 548건(72.3%)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창고(143건), 냉동·냉장창고(64건), 하역장(3건)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3000㎡ 이하에서 전체 화재의 90.8%인 688건이 발생,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1만㎡ 초과는 35건, 3000~5000㎡는 19건이다. 인명피해는 1만㎡를 초과하는 대형냉동·냉장창고에서 60.5%(사망 38명·부상 14명) 발생, 대형건물에서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지은 지 11~20년 된 건물에서 123건(45.4%) 발생해 가장 빈번했고 6~10년 43건(15.9%), 0~5년 41건(15.1%), 21~30년 38건(14%) 등의 순이다. 시기별로는 봄철(3~5월)이 245건(32.3%)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12~2월)이 218건(28.7%)이었다.

이형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창고시설 화재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관계법령 개선을 건의하고, 화재발생 시 엄정하게 사법처리하는 등 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지역에는 일반창고 2만6606개소, 물류창고 1135개소, 냉동·냉장 269개소, 하역장 223개소, 물류터미널 22개소, 집배송시설 11개소 등 총 2만 8266개소의 창고시설이 있다. 규모별로는 연면적 3000㎡ 이하가 97.1%인 2만7439개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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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0 at 10: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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